"신부이름? 선영♥" 임재욱, '불청'으로 전한 깜짝 '결혼' 발표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18 07: 30

청춘들이 인천 강화도 여행을 떠난 가운데, 포지션 임재욱이 깜짝 결혼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임재욱의 결혼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인천 강화도에서 청춘들의 여행이 시작됐다. 구본승과 이의정이 먼저 도착, 숙소로 이동했다. 

계속해서 최민용과 김윤정도 도착, 청량한 미소로 도착한 김윤정은 "오늘도 월차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민용과 이의정은 서로 어색한 인사를 나누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11대 뽀미언니인 이의정과 13대 뽀미언니인 김윤정은 "우린 뽀뽀자매"라면서  "역대 뽀미언니 친근감 있어, 서로 몰라도 소속감이 있어서 뽀미로 대동단결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명한 뽀미 중 왕영은과 조여정 있어, 26대를 끝으로 종영했다"고 말했다.  
핸드볼 여제 임오경이 귀환했다. 1년만에 다시 컴백한 그녀의 등장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임재욱, 박재홍, 김광규가 도착했다. 청춘들은 숙소에서 나이를 주고 받으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남자들이 요리하는 사이, 여자들은 고추밭에서 고추를 땄다. 최민용은 "요리는 남자들이 할테니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라"면서 근거없는 자신감을 꺼내며 요리에 돌입했다. 
김광규와 최민용, 박재홍은 천천히 요리에 돌입했다. 손대중으로 제법 손맛까지 더해 느리지만 요리를 완성했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맛과 비주얼 모두 대성공이었다.
이어 또 다른 새친구에 대해 궁금증을 안겼다. 제작진은 "힌트는 사장님, 썸머송"이라 햇다. 임재욱은 "난데? 내가 새친구냐"며 당황, 제작진은 세번째 힌트로 "임재욱, 주식부자"라 했다.구본승은 "나 알겠다, 75년생 남자 노래하시는 분"이라 했다. 이의정은 자신과 동갑이라며 누군지 알아챘다. 
임재욱은 "나랑 연관있는데 왜 나는 모르냐"며 답답해했다. 구본승은 힌트 주인공은 임재욱과 함께 마중가기로 했다. 그 사이, 새친구가 도착했다. 새친구는 바로 가수 정재욱이었다. 정재욱은 전 국민이 아는 떼창 발라드 '잘가요'의 주인공이다. 1999년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 여러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차츰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정재욱은 임재욱과 성을 제외한 모든 것들에 대해 도플갱어를 떠올르게 할 정도로 평행이론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임재욱은 꽃이 달린 캐리어까지 2개를 끌고 왔다. 자신이 것이 아니라고. 이어 포지션이 결혼을 한다며 깜짝 희소식을 예고, 신부 이름이 'SY' 이니셜에 '선영' 이었다. 모두 "신부이름이 선영이냐"고 묻자, 임재욱은 "또 다른 선영"이라며 "청춘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