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보온 도시락으로 은행 강도 잡아 "인생이 범죄와의 전쟁"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8 22: 34

강하늘이 경찰관으로 등장했다. 
18일에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이 각종 범죄에서 활약하며 경찰관이 됐다. 
이날 과거 황용식의 활약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곽덕순(고두심)은 무당을 찾아가 "용식이가 그날 은행에 가지 않았다면 인생이 바뀌었을까"라고 물었다. 

고등학생 때 황용식은 우연히 은행에 갔다가 보온 도시락으로 강도를 잡았다. 하지만 지나친 과잉방어 때문에 황용식의 어머니 곽덕순은 강도의 치아 임플란트를 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곽덕순은 "대한민국에 강도 치아 임플란트 해준 사람은 나 밖에 없을거다. 용식이는 인생이 범죄와의 전쟁이다"라며 "노상방뇨 하다가 오토바이 도둑을 잡고 택시를 몰다가도 소매치기를 본다"고 말했다. 황용식은 택배기사로 일하던 중 강도 살인 용의자를 잡았다.
황용식의 집에는 각종 시민상이 걸렸고 결국 황용식은 경찰관이 임용돼 서울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겠다며 서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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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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