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인간 박나래의 사부곡..남동생과 첫 성묘상 준비 [Oh!쎈 컷]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20 08: 39

코미디언 박나래가 그리운 아버지를 떠올리며 성묘를 간다. 
20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남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고향으로 떠나 보고 싶은 아버지와의 기억을 되새긴다.
이날 박나래와 남동생은 아버지와 행복했던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한다. 두 사람의 아버지는 언제나 똑같은 자리에서 웃음기 어린 장난을 치셨다고. 이처럼 단 하나도 잊을 수 없는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는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할 예정이다. 

먼저 박나래는 성묘할 때 올릴 음식을 사기 위해 꼼꼼히 장을 보며 효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아버지의 과거 입맛까지 고려하며 음식들을 정성껏 고른 박나래는 어릴 적 아버지를 떠오르게 하는 음식을 소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박나래는 동생과 함께 주도하는 첫 성묘상으로 어설프지만 진심이 담긴 인사를 시작한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즐기셨던 술을 뿌려 드리며 그때는 알지 못했던, 그러나 지금은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며 그리움을 전한다.
이처럼 박나래는 이제껏 보여주던 밝고 유쾌한 모습뿐만 아니라 속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을 꺼낼 전망이다. 시청자들에게 감동이 흐르는 금요일 밤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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