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4승+이성규 3점포’ 삼성, KT 6-3 제압[현장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21 20: 17

삼성 라이온즈가 라이블리의 호투와 이성규의 스리런 홈런으로 KT 위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라이블리는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성규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러프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박계범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라이블리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던 KT는 이날 패배로 5위 NC 다이노스를 넘어설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이제 KT는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NC가 7경기 중 2경기만 승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KT는 1회말 김민혁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살아나갔고 문상철과 강백호가 연달아 진루타를 때려내며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 /youngrae@osen.co.kr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러프와 이원석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성규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5회 선두타자 김도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삼성은 박계범이 안타를 날려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구자욱은 우익수 방면 높게 뜬공을 쳤지만 우익수 강백호가 타구를 잡지 못하고 떨어뜨리면서 삼성은 운 좋게 한 점을 올렸다. 이어서 러프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1회 이후 별다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KT는 7회말 선두타자 황재균과 장성우가 안타를 날리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심우준이 1루수 땅볼을 쳤지만 도루를 성공시켜 2사 2, 3루가 됐다. 하지만 김민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날린 KT는 라이블리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 선두타자 대타 박승욱이 3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희생플라이를 날려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 유한준이 안타로 살아나가자 삼성은 장필준을 투입했다. 하지만 장필준은 폭투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출루를 내주며 1사 1, 3루를 만들었다. 결국 황재균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3-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KT는 박경수가 안타를 날려 2사 1, 2루 찬스를 이어 갔지만 대타 조용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더 이상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은 9회말 마무리투수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규민은 심우준-김민혁-박승욱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고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14세이브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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