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달러 쓴 PHI, WSH DH 1차전 1-4 패배…PS 탈락 확정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25 09: 12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필라델피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넘버가 1밖에 남지 않았던 필라델피아는 이 패배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 오프시즌 필라델피아는 브라이스 하퍼와 13년 3억 3000만 달러(약 3950억 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고 데이빗 로버트슨(2년 2300만 달러), 앤드류 맥커친(3년 5000만 달러) 등 준척급 FA 선수들도 영입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는 J.T. 리얼무토를 데려왔다.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렇게 대대적인 보강을 했던 필라델피아지만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모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갔다. 로버트슨과 맥커친이 부진과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의 전력이 워낙 좋았다. 하퍼와 리얼무토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정도는 아니었다. 
1회초 1사 만루찬스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진 세구라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워싱턴은 4회말 앤서니 랜돈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도 랜돈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라이언 짐머맨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8회 2사 만루에서 투수 에드가 가르시아의 폭투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필라델피아는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 마무리투수 션 두리틀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침묵하며 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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