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출전' 이강인, 스페인리그 데뷔골 터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9.26 03: 43

첫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스페인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홈구장에서 벌어진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헤타페와 전반까지 3-1로 앞서 있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9분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첫 선발출격에 관심이 집중됐다. 3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던 이강인은 드디어 선발기회를 얻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했다. 

발렌시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발렌시아는 경기 시작 후 1분 만에 제이미 마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시작됐다. 전반 30분 좌측면에서 이강인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나온 공을 가 그대로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도 이강인이 시발점이었다. 코너킥에서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깔아주자 파레조가 크로스를 올렸다. 고메스가 마무리하면서 역전골이 터졌다. 고메스는 시즌 2,3호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이강인은 내친김에 골맛까지 봤다. 전반 39분 로드리고가 우측에서 내준 공을 쇄도하던 이강인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이강인의 스페인리그 데뷔골이 터졌다. 이강인의 활약으로 발렌시아가 3-1로 역전하며 전반을 리드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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