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아픈거야?" 다저스 조 켈리, 개점 휴업 미스터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9.26 07: 21

대체 어디가 아픈 것일까. 
LA 다저스 불펜투수 조 켈리(31)가 뚜렷하지 않은 이유로 일주일째 개점 휴업 중이다. 지난주 하반신 부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정확하게 확인된 것이 아니다. 부상 내용이 공개되지 않자 현지 언론에서도 궁금증이 큰 모습이다. 
켈리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끝으로 등판을 하지 않고 있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 않고 선수단과 동행 중이지만 다저스의 최근 4경기에서 불펜 대기도 안 해 가을야구를 앞두고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8회말 1사 만루위기 다저스 조 켈리가 아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앞두고 다시 켈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27일까지 던질 수 없다”며 “전체적인 몸 상태 문제인데 어떤 특정 부위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불분명한 부상으로 휴업 중이지만 남은 시즌 등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츠 감독은 “27일 켈리의 상태를 다시 체크할 것이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아직은 우리가 원하는 수준이 아닐 뿐이다. 남은 시즌 다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고 밝혔다. 
켈리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와 3년 총액 25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54경기에서 50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1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 중이다. 블론세이브는 5개. 
5월까지 19경기 평균자책점 8.35 블론세이브 3개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FA 먹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6월 이후 35경기 평균자책점 2.51로 안정감을 찾으며 켄리 잰슨을 대체할 마무리투수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켈리는 포스트시즌 경험도 풍부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총 25경기(4선발)에 등판, 3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2.49로 큰 경기에 강했다. 지난해에는 9경기 2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0.79로 위력을 떨치며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가 켈리에게 기대하는 대목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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