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후배 끄집어 낼 것"..'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표 힐링캠프 될까[현장의 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9.27 13: 46

 배우 김수미가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새로운 힐링을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가 '전원일기' 속 일용어머니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김수미가 기획은 물론 섭외까지 참여하고 있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방송을 하지 않을 때도 운영되는 국밥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평범한 사람들은 물론 셀럽들도 출연한다. 첫 화에는 김지영과 김재중이 '밥은 먹고 다니냐'를 찾는다.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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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앞으로도 섭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수미는 "드라마에서는 할 수 없지만 예능에서는 후배들을 위하고 싶다"며 "일이 있거나 상처를 받아서 방송에 출연하고 있지 못한 후배들을 끄집어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수미가 섭외 대상을 삼고 있는 사람은 조형기다. 김수미는 "현재 조형기를 섭외하고 있다"며 "조형기가 방송을 쉬고 있는 이유도 나올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조형기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여자가수에 대한 사연도 전했다. 김수미는 "남자친구 때문에 아직도 화가 나있고 상처 받은 여자가수도 나온다"며 "방송에 나오면 다들 알 것이다. 그 친구에게 용서를 하라고 말하면서 서로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전화 하면서 위로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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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46년간 결혼생활을 하고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배우로 살고 있다. 김수미의 오랜 인생경험과 삶에 대한 통찰이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서 모두 공개될 전망이다.
'밥은 먹고 다니냐'를 연출하고 있는 PD와 기획에 참여한 국장 모두 소통과 경청을 강조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욱 PD는 "열려있는 국밥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스타일이나 게스트의 유무는 중요치 않다"고 설명했다.
김수미의 삶이 녹아든 '밥은 먹고 다니냐'가 신개념 토크쇼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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