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한 지붕 두 가족' LG를 꺾고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용찬에 이어 이영하가 1+1으로 올라와 6이닝 무실점으로 16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10월 1일 NC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다. SK가 30일 한화에 패해도 우승 확정이다.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