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찬열 "공항에서 질서 지켜주세요"..소신 발언에 쏟아지는 응원[전문]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과 찬열이 공항 내 안전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백현은 3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공항에서 질서 지켜주시면 더 예쁜 엑소엘이 될 것 같다"며 "저희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가면 저희는 죄송해서 공항가는게 부담으로 다가 올 것 같다. 제발 뛰지 마시고 서로 밀지 마시고 지켜봐 달라. 다치실까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찬열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요즘 들어 공항에서의 질서가 많이 위험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전을 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통해 찬열은 "저희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공항을 이용하고 계신 이용객 분들에게도 안전의 위험이 가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짧게 글을 올리게 되었다"며 "공항 내에서의 질서와 무분별한 촬영으로 혹시라도 누군가 부상을 입는다거나 우리가 아닌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엑소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TAIPEI'(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타이베이) 공연을 진행하고 30일 입국했다.

멤버들이 입을 연 까닭은 멤버들은 물론 팬들과 공항 이용객까지 모두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반드시 질서를 지켜야 한다며 동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백현이 올린 글 전문.

공항에서 질서 지켜주시면 더 예쁜 엑소엘이 될 것 같습니다 ! 저희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가면 저희는 죄송해서 공항가는게 부담으로 다가 올 것 같아요 ! 제발 뛰지 마시고 서로 밀지마시고 지켜봐주세요 ! 다치실까봐 걱정됩니다.

다음은 찬열이 올린 글 전문.

요즘 들어 공항에서의 질서가 많이 위험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공항을 이용하고 계신 이용객 분들에게도 안전의 위험이 가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짧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항 내에서의 질서와 무분별한 촬영으로 혹시라도 누군가 부상을 입는다거나 우리가 아닌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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