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성난' 담원, 초반부터 강공 펼치면서 승부 1-1 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07 22: 03

실수는 한 번이면 충분했다.  담원이 초반부터 강공을 펼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담원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로우키 e스포츠전 2세트서 앞선 1세트의 역전패를 거울 삼아 시작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1세트 변칙 전략으로 나선 로우키의 밴픽을 의식해 담원은 오른, 트리스타나를 솎아내면서 변수를 최소화했다. 초반 '너구리'의 레넥톤과 '캐니언'의 탈리야가 탑에서 역갱에 휘말리면서 데스를 기록했으나, 이내 혼란을 수습했다. '쇼메이커' 허수의 키아나가 킬을 사냥하면서 담원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 

키아나와 탈리야가 호흡을 맞추면서 한 타 구도에서 연전 연승이 이어졌다. 23분 내셔남작을 사냥한 담원은 바론 버프와 함께 넥서스까지 한달음에 치고 들어갔다. 로우키가 담원의 전진을 막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힘이 부족했다. 담원은 로우키의 저항을 정리하면서 넥서스까지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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