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핵심’ 김진규의 자신감, “같은 조 우즈벡 강한 상대, 우리 전력 체크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0.09 16: 05

김학범호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내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한조에 묶였다. 이번 평가전은 기선제압의 성격이 강하다. 
중원의 핵 김진규는 9일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자신감을 보였다. 김진규는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같은 조에 묶이긴 했지만 경기장에 나가면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예봉을 꺾으면서도 세트피스 등 핵심전술은 감출 계획이다. 김진규는 "상대의 영상을 봤다. 우리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다. 좋은 컨디션으로 나가면 잘할 수 있다. 우즈벡이 강한 상대지만 이번 평가전을 통해 우리 전력을 체크할 수 있다”며 상대보다 우리에게 중점을 뒀다. 
김진규는 “내 강점은 볼소유와 패싱플레이다. 경기운영도 자신 있다. 허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감독님의 주문을 잘 수행할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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