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사령탑 거절한 무리뉴, 목표는 EPL 복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0.10 07: 19

 여러 팀의 감독 제의를 거절하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복귀는 잉글랜드 복귀였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리옹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서 해임된 이후 계속 휴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여러 팀 감독직과 연결됐지만 신중하게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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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프랑스 'RMC'를 인용해서 "리옹의 사장 장 미셸 아울라는 실비뉴 감독의 해고 이후 후임 감독 선임을 위해 무리뉴에 접촉했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리옹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미러는 "그는 가족이 살고 있는 잉글랜드 감독직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옹은 무리뉴를 대신해 로랑 블랑 감독 영입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미러는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는 토트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미 벤피카와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러브콜을 모두 거절한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지휘할만한 레벨의 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인내심을 가지고 올바른 감독직 자리를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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