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첫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이 스페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홍철을 향해 패스를 찔러줬다. 공을 받은 홍철은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은 가볍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첫 득점이 시작됐다.
그리고 이강이은 전반 21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황희찬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이강인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A매치 첫 도움이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 "이강인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러나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6월에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았고 최근 9월에 열린 조지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면서 "스리랑카전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황희찬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그의 플레이에 한국은 즐거워했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이강인의 활약은 경기 후 정리된 스탯에서 더 자세하게 나타난다. 중원에 배치된 이강인은 68회의 패스로 패스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패스 성공률도 92.65%로 2위였다.
그리고 이강인은 12차례의 침투패스를 시도해 8개가 성공했다. 밀집된 스리랑카의 수비를 뚫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키패스도 6회를 기록하며 1위였다.
날카로운 왼발을 소유하고 있는 이강인은 10차례의 크로스를 시도, 5차례가 성공했다. 드리블도 1위였고 볼 차단도 4회를 기록하며 공수 전반에 걸쳐 큰 활약을 펼쳤다. / 10bird@osen.co.kr
[자료] 팀 트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