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디펜딩 챔프' IG, 루키-더샤이 쌍끌이 활약에 2연승 질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14 00: 09

디펜딩 챔피언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가 북미의 맹주 팀 리퀴드를 꺾고 D조 선두로 올라섰다. 
IG는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D조 팀 리퀴드전서 '루키' 송의진과 '더 샤이' 강승록의 활약에 힘입어 그룹 스테이지 2승째를 챙겼다. 
팀 리퀴드가 초반을 주도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루키' 송의진의 오리아나와 '더 샤이' 강승록의 블라디미르가 알토란 같은 킬을 올리면서 주도권을 되찾았다.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팀 리퀴드는 탑에서 '임펙트' 정언영의 갱플랭크가 쓰러지고, 무리한 미드 2차 포탑 공략이 독이 되면서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주도권을 되찾은 IG는 주저없이 내셔남작을 들이쳤다. 내셔남작이 쓰러지고 바론 버프를 두른 IG는 저지하기 위해 달려든 리퀴드의 챔피언 4명을 쓰러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4명이 쓰러진 리퀴드는 IG의 전진을 막을 수가 없었다. IG는 파상공세로 넥서스를 한달음에 공략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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