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정승환 '책을 듣다' 낭독자 출연, 19일→20일 방송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0.18 15: 41

배우 이연희와 가수 정승환이 MBC 라디오 '책을 듣다'의 낭독자로 나선다. 
MBC는 18일 이연희와 정승환이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에 낭독자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책을 듣다'는 낭독을 통해 30분 동안 한 권의 책을 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책을 듣다'에는 책을 읽어줄 낭독자로 이연희와 정승환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책을 듣다'에 배우 이연희(위)와 가수 정승환(가운데)이 낭독자로 출연한다.

먼저 19일 이연희가 낭독할 책은 프랑스 작가 카롤린 봉그랑의 '밑줄 긋는 남자'다. 주인공이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에 밑줄이 그어진 걸 발견하면서 정체 모를 누군가와 밑줄로 대화를 해나가는 이야기다. '밑줄 긋는 남자'에게 경계심을 느끼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주인공을 배우 이연희가 맑고 깨끗하게 그려낸다.
정승환은 이병률 작가의 '끌림'을 읽는다. '끌림'은 이병률 시인의 여행 산문집으로 여러 나라를 다니며 겪은 일과 단상,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승환이 또다른 MBC 라디오 FM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의 진행자인 만큼 20일 밤의 라디오와 잘 어울리는 감성을 그만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책을 듣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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