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강소영이 패션계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강소영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포토그래퍼 니콜라이안과 야외결혼식을 올렸다.
강소영과 니콜라이안의 만남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었지만,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지난 2004년 데뷔한 강소영은 오랜 기간 모델로 활동해온 만큼 많은 패션관계자들이 몰려 많은 축하를 보냈다. 이현이 등 동료모델들도 결혼식을 찾아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여기에 유아인은 니콜라이안과 꾸준히 함께 일해온 터라, 직접 축사를 맡았다. 유아인은 센스넘치는 입담으로 결혼식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강소영은 고(故) 칼 라거펠트가 사랑했던 국내 모델로 대중적 인지도도 높다. 수 많은 샤넬 패션쇼에 선 것은 물론 해외 주요 컬렉션과 런웨이, 글로벌 매거진 화보 등 뷰티 및 패션 분야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MC 등 다양한 채널에서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왔다. 더욱이 강소영은 결혼식을 앞두고도 패션쇼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강소영이 앞으로 어떤 가정을 꾸려나갈지, 또 앞으로 어떤 가정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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