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 방송을 시작한 가수 유승준이 악플러들에 대해 언급했다.
유승준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투브 영상 어제 약속 드린대로 업로드했습니다. 혼자서 하니까 쉽지 않네요. 그래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새롭게 뭔가를 알아가고 배워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왜 진작 이런 소통의 통로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늦게나마 이렇게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라고 개인방송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혼자 좋아하고 있는거 같지만서도~.. 아무튼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러님들도 시간내셔서 악플 다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관심이라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 입니다. 아무튼 ~ 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즐감?’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유승준 오피셜(Yoo Seung Jun Official)' 채널에 인사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다. 주위에서 말리는 분들도 많고 기대하는 분들도 많다.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이렇게 겸손하게 여러분 앞에 나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이라며 "(지금까지) 아픈 모습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웃는 모습,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공개하기도.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1년 군대를 가기 위해 신체검사까지 받았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 받으면서 입국이 금지됐다. /mk3244@osen.co.kr
[사진] 유승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