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을 진두지휘중인 김경문 감독은 월드시리즈와 한국시리즈 TV 중계를 빼놓지 않고 챙겨본다.
김경문 감독은 이영하, 함덕주, 박세혁, 허경민, 박건우, 김재환(이상 두산), 조상우, 한현희,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이상 키움) 등 한국시리즈에 참가중인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구창모의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1,2차전 모두 챙겨봤던 김경문 감독은 "경기가 재미있다고 하던데 감독 입장에서 힘든 경기를 했다는 의미"라며 "한국시리즈에 참가중인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대표팀에 합류하길 바란다. 꾸준히 경기에 뛴 만큼 경기 감각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김경문 감독은 월드시리즈를 챙겨보는 이유에 대해 "경기를 보면서 좋은 부분을 배울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빼놓지 않고 본다"면서 "월드시리즈를 보니 야구는 흐름이 중요하더라. 워싱턴은 팀 전력이 약하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보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