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9’ 월드결선, 글로벌 중계진 우승 예측 ‘딜리전트’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0.25 17: 07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월드결선에 참여하는 글로벌 중계진들이 아시아퍼시픽컵 1위 ‘딜리전트’를 최종 우승자로 전망했다.
컴투스가 주최하고 구글플레이가 함께하는 ‘SWC 2019’ 월드결선은 오는 26일 오후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전문 중계진의 해설을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월드결선에 앞서 전 세계 ‘SWC’ 캐스터들이 올해의 우승자를 예측한 결과, 폭넓은 몬스터 풀과 강력한 룬을 보유한 ‘딜리전트’가 압도적인 지지로 최고의 우승후보에 선정됐다. 프랑스 캐스터 ‘세이수’는 “지난 아시아퍼시픽컵에서 몬스터 풀과 룬으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한국 캐스터 채민준 또한 “풍부한 몬스터 풀과 뛰어난 전략, 실수 없는 무결점한 경기력”을 이유로 들었다.

컴투스 제공.

캐스터들은 또 다른 유력 우승후보로 거론된 아메리카컵 1위 ‘톰신’과 딜리전트의 준결승 진출을 예상하며, 가장 기대되는 빅매치로 들었다. 미국 캐스터 ‘메이킷어버드’는 “두 선수 모두 넓은 몬스터 풀과 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캐스터들은 “두 선수가 보유하고 있는 화려한 빛어둠 속성 몬스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프랑스와 일본 캐스터들은 올해 혜성처럼 나타난 유럽컵 1위 ‘로지스’와 아메리카컵 2위 ‘트리’의 8강 경기를 가장 기대되는 경기로 꼽았다. 베트남 캐스터 ‘토미’는 동남아 지역 최초 월드결선 진출자인 ‘주다스’를 올해 가장 주목하는 선수로 선택했다.
한편 ‘서머너즈 워’ e스포츠와 함께 해온 베테랑 캐스터들은 올해 폭넓은 경기 지식과 노하우로 보다 쉬운 해설과 매끄러운 진행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년 간 ‘SWC’ 해설을 함께 해온 한국 캐스터 심양홍은 “매년 발전하는 대회를 1회부터 함께 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국 캐스터 ‘에반’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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