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이 4차전 총력 승부를 예고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우승 확정을 노린다. 1~3차전 모두 승리하며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필승 의지를 보였다. 전날(25일) 3차전에서 3이닝 30구를 던진 마무리 이용찬도 대기한다.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 등 (엔트리에) 들어가 있는 선수는 다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1차전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도 이날 출장 명단에 포함돼 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포인트로 “항상 말하지만 선발투수다. 어느 팀이든 선발이 잘 던져줘야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오늘 선발 유희관이 자기 역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산은 타순에도 변화를 줬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5번으로 내려가면서 오재일이 3번으로 올라왔다. 이어 김재호와 박세혁이 6~7번으로 올라오면서 허경민이 8번으로 옮겼다.
김 감독은 “경기는 이기고 있지만 3번 타순에서 (타점이) 너무 안 나온다. 지금 제일 잘 맞고 있는 오재일을 3번에 넣었다. 잘 치는 선수가 앞에서 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대타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안타는 나왔지만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다. 페르난데스도 안 좋지만 컨택이나 볼을 고르는 건 나쁘지 않다. 오늘 잘 칠 것이다. 최주환은 뒤쪽에 대타로 대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