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 2019 월드결선] 중국 ‘레스트’, 풀세트 접전 끝에 미국 톰신 꺾고 첫 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27 04: 58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월드결선 결승 무대에서 중국의 ‘레스트’가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레스트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열린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SWC 2019’ 월드결선에서 결승전서 미국의 톰신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8강부터 모든 예상을 뒤엎고 역전의 무대를 선보여온 다크호스 레스트(L’EST)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톰신의 대결이었기에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 레스트. /컴투스 제공.

출발이 좋았던 쪽은 다크호스로 주목받은 중국의 레스트. 레스트는 전략적인 밴픽 전술로 1, 2경기를 잡아내며 우승에 한발 앞서갔다.
이후 3라운드부터 시작된 톰신의 거센 반격으로 5라운드까지 경기가 이어지며 승부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양선수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3-2로 레스트가 우승 타이틀을 가져갔다. 레스트는 첫 대회 출전만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며, 지난 3개월간의 ‘SWC 2019’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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