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4강 염원 담은 김정수 코치의 출사표, "정말 이기고 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27 15: 49

"정말 이기고 싶어요. 선수들도 이기고 싶어 하고요."
1차 목표였던 롤드컵 8강 진출을 해냈지만 김정수 담원 코치는 결코 만족하지 않았다. LCK 2번 시드 그리핀의 4강 좌절을 지켜본 그는 더욱 더 절박함을 담아 4강에 올라가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D조 1위로 8강에 오른 담원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G2 e스포츠와 8강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OSEN과 전화통화에서 김정수 담원 코치는 "8강전도 열심히 준비했다. 반드시 이기고 싶다. 모두들 승리하고 싶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부터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지만, 4강은 꼭 가고 싶다"며 G2와 8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팀적인 연습을 주문했고, 주로 했다. 콜을 맞추면서 담원 특유의 스타일로 연습했다. 화끈한 전투 중심의 팀 플레이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변한 건 없다. 우리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김정수 코치는 G2의 요주의 인물로 '캡스'와 '퍽즈'를 언급했다. 두 사람의 넓은 챔프폭과 스왑 전략을 경계하면서 정글-미드 싸움을 승부처로 예측했다. 
"퍽즈와 캡스가 챔피언을 잘 돌려 사용하고, 피지컬은 물론 스노우불까지 잘 굴려서 주의해야 한다. 승부는 정글-미드 싸움이 중요할 것 같다."
끝으로 김 코치는 "팬분들도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우리는 꽤 좋았다고 생각해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게 하자고 했다.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응원해주셔 항상 너무 감사드린다"라는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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