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선수들 고른 활약으로 삼성에 92-76 대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0.27 19: 53

고양 오리온이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7일 오후 5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경기에서 92-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3승 6패를 기록하게 됐고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2승 6패가 됐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를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오리온은 허일영의 3점슛이 터지며 반격했다. 올루 아숄로와 이승현의 득점이 터지며 삼성을 추격했다. 오리온의 이승현의 3점슛으로 역전하며 1쿼터를 23-22로 앞선 채 마쳤다.

[사진] KBL 제공

2쿼터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삼성은 2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반면 오리온은 2쿼터 중반 최진수의 3점슛으로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50-2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내내 격차를 유지하던 오리온은 73-43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 들어 삼성이 강하게 압박하며 수비를 펼쳤지만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경기는 오리온의 92-76 승리로 종료됐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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