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역시 강했던 G2, 담원 아쉽게 4강 '좌절'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0.28 03: 30

기대했던 LCK팀들의 4강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G2는 역시 강팀이었다. 담원의 롤드컵 여정이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담원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G2 e스포츠와 8강전서 1-3 으로 패했다. 약점으로 평가받던 봇 듀오가 분전하면서 매세트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8강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첫 세트는 G2의 완승이었다. '캡스'의 신드라와 '퍽즈'의 자야가 1세트부터 힘을 내면서 34분 21초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하지만 담원도 계속 밀리지 않았다. '뉴클리어' 신정현과 '베릴' 조건희가 한 타의 중심이 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담원의 추격은 2세트에서 끝났다. 3, 4세트 모두 G2의 초반 노련한 운영에 휘말려 흔들렸고, 격차를 좁혀 나가는 과정이 되풀이 됐지만 끝내 G2에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면서 결국 고개를 숙여야 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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