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투어가 시작되자마자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했다.
28일에 방송된 tvN '더짠내투어'에서는 청두 3일 차 규현투어가 시작됐다. 규현은 "중국어로 좋다라는 말은 '하오'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의 컨셉은 규하오 투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중국에도 인싸 용어가 있다고 한다. 최고의 찬사를 표현하는 말로 '헌리우'라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표절을 싫어하니까 '빠빠빠'로 하겠다. 좋으면 '빠빠빠'를 외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이 버스에 오르자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다. 규현은 "오늘 비 온다는 얘기가 없었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규현은 편의점에 우산을 사러 갔다. 하지만 우산은 30위안으로 너무 비쌌다. 규현은 "이러면 나 또 파산이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규현은 "그냥 사자"라며 1인당 한 개씩 우산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우산을 나눠주며 "화끈 점수를 생각해달라"라고 말했다.
규현이 안내한 곳은 탄탄미엔 맛집이었다. 규현은 굵은 면의 티엔수이미엔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면이 떡 같다"라고 평가했다. 김준호 역시 "얇은 가래떡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지코바 치킨 2단계 매운 맛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윤화는 "내가 살면서 맛있게 먹어본 음식 3위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국물이 없는 청두식 탄탄면이 등장했다. 한혜진은 "내가 예상했던 탄탄면이 아니었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탄탄면을 먹어보자 멤버들은 색다른 맛에 감탄하며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그러나 규현은 식사를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 규현은 "우산 지출이 너무 컸다. 계획이 잡혀 있는데 그걸 못할까봐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차가운 훠궈인 보보지로 입가심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식사로 규현은 만 6천원을 지출했다. 하지만 우산으로 이미 많은 비용을 지출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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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더짠내투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