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진에어, ‘린다랑’ 허만흥 외 7명과 결별… 대규모 리빌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0.31 13: 10

 지난 25일 6년동안 함께한 한상용 감독을 떠나보낸 진에어가 오는 2020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했다. ‘린다랑’ 허만흥을 포함, 선수 7인, 코치 1인과 계약을 종료했다.
31일 진에어는 공식 SNS를 통해 ‘린다랑’ 허만흥, ’타나’ 이상욱, ‘말랑’ 김근성, ‘시즈’ 김찬희, ‘스티치’ 이승주, ‘노바’ 박찬호, ‘켈린’ 김형규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병철 코치와도 결별했다.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에서 APK, 한화생명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롤 챌린저스로 강등된 진에어는 지난 25일 6년 4개월 동안 팀의 버팀목이었던 한상용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진에어는 30일에 천정희 플래시 울브즈 전 감독을 코치로 영입하며 리빌딩의 첫 발을 뗐다.

'린다랑' 허만흥.

선수 7명과 계약을 종료하면서 진에어의 탑 정글 서포터 포지션에 속한 선수들은 모두 사라졌다. 미드 라이너인 ‘그레이스’ 이찬주와 원거리 딜러 ‘루트’ 문검수, ‘밤비’ 이규빈만 현재 로스터에 남아 있다.
진에어는 “지난 1년 동안 팀과 함께한 코치, 선수,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이어나갈 코치,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