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1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경수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경수진은 "자취 생활 8년 차다. 이사 온 지 3개월 됐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의 집은 깔끔한 내부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경수진은 "뒤돌면 필요한 게 다 있다. 불편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그때 경수진이 밖으로 나갔다. 집에는 테라스가 숨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수진은 "텃밭이 있다. 상추, 파, 블루베리등을 키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수진은 "꿈이 옥탑방에서 살아보는 것이었다. 근데 옥탑방은 춥고 덥다는 얘기가 많아서 테라스 있는 집에 가고 싶었다. 집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수진은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 반쪽을 잘라 먹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저 날은 약속이 없으셨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경수진은 "처음 테라스를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옆 집과 사생활이 공유될 정도로 열려 있었다. 목재소에서 나무를 주문해 직접 가림막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수진은 물에 젖은 인조잔디를 다시 깔았다. 이 모습을 본 성훈은 "사과 반쪽 먹고 저렇게 일하는거냐"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공구함을 꺼냈다. 경수진은 "실외기가 계속 걸렸다. 뭔가 가림막이 필요한 것 같아서 직접 제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그 자리에서 톱과 드릴을 이용해 실외기 가림막을 만들어냈다. 이 모습을 본 성훈은 "아는 형님중에 건설업 하시는 분이 있다"라고 소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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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