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교체투입’ 권창훈, 팀의 동점골 만들어낸 프리킥 유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11.03 02: 23

권창훈(25, 프라이부르크)이 짧은 시간 뛰었지만, 팀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새벽(한국 시각)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브레멘전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8점의 프라이브루크는 리그 5위가 됐다. 
권창훈은 선발명단서 제외돼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후 9분 만에 브레멘이 선제골을 뽑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8분 페테르센이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4분 다시 셀라시에의 골이 터져 브레멘이 2-1로 리드했다. 

권창훈은 후반 39분 휠러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무려 3개월 만의 리그 출전이었다. 권창훈은 후반 48분 추가시간에 파울을 당했다. 권창훈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은 프라이부르크는 페테르센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패배위기서 벗어났다. 
권창훈이 실전을 치른 것은 10월 15일 A매치 북한전이 마지막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을 패배위기서 구한 권창훈은 꾸준한 출전이 기대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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