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3명 생존 ‘승부의 신’, 만점자 나온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04 07: 24

 지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역대급 지각변동에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승부의 신’ 플레이어들이 올해는 만점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모든 결과를 예상한 ‘내셔 남작’ 티어 3명 중 2명은 G2의 우승을, 1명은 펀플러스의 우승을 지목했다.
‘승부의 신’은 롤드컵의 결과를 예측해보는 이벤트다. 지난 2018 롤드컵 ‘승부의 신’의 결말은 비극이었다. 당시 그룹 스테이지를 ‘내셔 남작’ 티어로 통과한 647명은 8강전에서 KT RNG EDG의 패배로 1명을 남기고 대거 탈락했다. 결승 진출을 프나틱과 G2로 선택한 최후의 1인은 IG가 G2를 꺾으면서 한끗 차이로 미끄러졌다.
2019년은 달랐다.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통틀어 ‘승부의 신’ 이벤트에는 약 500만 명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했다. 지난 2,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 롤드컵 4강전 돌입 전까지 ‘승부의 신’ 만점자는 34명이었다.

'도인비' 김태상(왼쪽)과 '캡스' 라스무스 뷘터.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지난 10월 31일 LOL e스포츠가 공식 SNS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4명 중 SK텔레콤의 승리를 점친 플레이어는 25명(73.5%), IG의 승리를 예상한 플레이어는 21명(61.8%)이었다. 플레이어들의 바람과 다르게 G2, 펀플러스가 각각 SK텔레콤, IG를 상대로 승리를 달성하며 많은 플레이어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결승전까지 생존한 3명 중 2명이 G2의 우승을, 1명이 펀플러스의 우승을 예측하며 2019 롤드컵 ‘승부의 신’은 결과에 상관 없이 만점자(124점)를 배출하게 됐다. 만점자는 초월급 스킨 5종을 보상으로 지급 받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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