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가 지난 7월 개최한 WCG 2019 시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WCG 2019 시안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로벌 이스포츠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WCG의 비전에 맞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WCG 2019 시안 에서는 게임스포츠 부문에서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도타2, 클래시 로얄 등을 비롯한 12개 종목을, 신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미래 스포츠 영역을 발굴하는 뉴호라이즌 부문에서 로봇 대전, AI축구 대회, VR 이스포츠, 스크래치 등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16개의 종목을 선보였다.
지난 3월 게임스포츠 국가별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본 행사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린 WCG 2019 시안은 111개국에서 모인 4만 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쳤다. 111개국은 지난 2018 동계 올림픽 참가국 90개를 웃도는 숫자다.
WCG 2019 시안은 8개의 플랫폼, 13개 언어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며 1억 9300만의 뷰어십을 기록했다.
참가국 규모는 WCG가 개최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며, 온라인 중계 뷰어십은 다종목 이스포츠 대회중 최대 수치를 기록하였다. WCG 2019 시안서 약 12만명의 관람객이 모여 6년만에 다시 돌아온 WCG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WCG 이정준 대표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6년 만의 재개에도 종합 e스포츠 대회로써 새로운 장을 열며 이에 대한 글로벌 이스포츠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새롭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