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변화 없는 한국, 휴식일 앞두고 조상우-이영하 대기 [프리미어12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11.12 18: 45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라인업 변화 없이 필승이 필요한 대만전을 맞이한다.
한국은 12일 일본 지바 ZOZO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2차전 대만과의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2승, 그리고 대회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금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가기만 한다면 올림픽 출전권 티켓 획득의 9부 능선을 넘는다. 
그렇기에 김경문 감독은 앞선 경기들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한국은 라인업 변화 없이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박민우(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민병헌(우익수)-허경민(3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경기에 앞서 한국 김경문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한편, 불펜진 운영에 대해선 확실히 잡아내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들의 연투도 불사할 계획. 오는 13~14일이 휴식일인만큼 총력전을 통해 올림픽 티켓 획득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어제 경기는 (이)영하가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 어제 이영하의 공을 빼놓은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영하와 조상우, 이용찬도 대기를 한다. 원종현, 차우찬도 대기를 할 것이다”며 불펜진 총력전을 선언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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