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류진➝전소미, 아이돌★ 오늘(14일) 수능 본다.."최선 다할 것"[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14 07: 02

걸그룹 ITZY 류진부터 전소미까지, 올해도 열일한 아이돌 스타들이 입시 전쟁에 나선다. 오늘(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며 학업까지 이어가는 것.
14일 올해 우리 나이로 19살, 즉 2001년생 아이돌 스타들이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활발한 활동 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스타들이 오늘만큼은 아이돌이 아닌 학생으로서 입시를 치르게 된다.
걸그룹 ITZY 멤버 류진은 올해 팀에서 유일하게 수능에 응시하게 됐다. 동갑내기인 채령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류진은 일정을 비공개로 하며 조용히 시험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데뷔한 만큼 데뷔와 학업으로 바쁜 1년을 보낸 류진이다.

아이오아이에서 솔로로 데뷔한 가수 전소미 역시 올해 수험생이다. 전소미는 솔로 준비와 함께 수능시험을 대비해 학업도 신경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미는 이날 송파가락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됐다.
걸그룹 로켓펀치 멤버 윤경과 수윤 역시 올해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이들은 각각 여의도 여자고등학교와 오류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보게 됐다. 윤경은 시험에 앞서 “첫 수능시험이라 많이 떨려요.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는데 긴장이 많이 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윤도 “이렇게 큰 시험을 드디어 제가 본다는 게 신기하고 떨립니다. 수능 시험을 보는 모든 수험생분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저도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시하고 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 W프로젝트의 김동윤과 주창욱 역시 올해 수험생이다. 두 사람 모두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주창욱은 “수능은 항상 멀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수능날이 되니 긴장이 됩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누구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동윤도 “고등학생이 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을 본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어렸을때 내가 수능을 보는날이 올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너무 떨린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 소감을 말했다.
걸그룹 아리아즈 멤버 주은과 이달의 소녀 최리,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와 눈도장을 찍은 의웅도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됐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만큼 아이돌 수험생들 역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험생 멤버는 없지만 팬들과 후배들을 위해 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은 수능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소속사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서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뉴이스트는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테니까 부담 많이 갖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길 저희가 함께 응원할게요. 이날을 위해 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 펼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정답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세븐틴도 “먼저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해 박수 한 번 칠까요?”라며 힘찬 박수로 시작,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도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후회 없는 수능이 되시길 세븐틴이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이라며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골든차일드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부하시면서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잊지 마시고 좋은 컨디션으로 지금까지 여러분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골든차일드도 응원 열심히 할 테니까 여러분도 조금만 더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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