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변하지 않아"..'배우왓수다' 이영애, 미모부터 팬서비스까지 완벽[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1.13 22: 04

영화 '나를 찾아줘'로 돌아온 이영애가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팬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보여줬다. 데뷔 30년이 지난 이영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노력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했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배우왓수다'에 이영애가 출연했다.
이영애는 가슴 떨리는 출연 소감을 남겼다. 이영애는 떨리는 마음에 가족들에게도 V라이브 출연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영애는 "너무 떨려서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V라이브 화면

앞서 '배우 왓수다'에 출연한 공효진은 뒤에 올 배우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노래방에서 어떤 춤을 추는지를 물었다. 공효진은 "노래방에 안 간다는 소리는 하지도 마라"라고 했다.
이영애는 몇개월전에 학부모들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이영애는 "노래방에 자주 가지는 못한다"며 "노래방에 가서 춤을 추지 않고 흐름만 탄다"고수줍게 말했다.
이영애는 공효진을 차기작에 함께 하고 싶은 배우로 꼽았다. 이영애는 "공효진은 모두가 다 좋아하는 배우다"라며 "친자매로 출연하면 같이 연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V라이브 화면
이영애는 독립영화는 물론 드라마의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영애는 '친절함 금자씨'의 스크립터로 일했던 이경미 감독의 단편 영화 '아랫집'에 출연했다. 또한 제작자와의 인연으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도 등장했다.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나를 찾아줘'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특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이영애는 복귀작으로 '나를 찾아줘'를 선택했다. 이영애는 신인 감독인 김승우의 시나리오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했다. 이영애는 "10년 정도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준비했다"며 "결과적으로도 제 선택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유일하게 박찬욱 감독과만 두 작품을 촬영했다. 이영애는 "박찬욱 감독이 작업을 하자는 것은 영광이다"라며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영애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명대사 '라면 먹을래요'를 탄생시켰다. 이영애는 오랜만에 만난 유지태가 변함없는 외모의 소유자라고 칭찬했다.
이영애에 대한 수많은 팬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이영애는 팬들의 메시지에 감동을 받아서 하트를 보냈다. 이영애는 자신의 팬들을 위해서 깜짝 선물을 보내주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영애는 팬들을 위해서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에 임했다.
V라이브 화면
이영애는 과거 유덕화와 한 초콜릿 광고로 데뷔했다. 이영애는 "대타 모델이었다"며 "대학교 2학년때 다른 광고 오디션 현장에서 캐스팅 되서 그 초콜릿 광고를 하게 됐다. 저는 그 초콜릿 광고가 나올 때,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초콜릿을 팔고 있었다. 계약서에 베일에 쌓인 소녀로 절대 인터뷰하거나 정체를 알리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영애는 배우로 30년 넘게 촬영하고 있다. 이영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노력이다"라며 "20대때 노력을 많이 해서 30대가 됐고, 그 이후에 또 노력해서 지금 작품을 하고 있다. '친절한 금자씨' 당시에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나를 찾아줘'를 찍었다. 모두가 초심으로 촬영해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앞으로 얇고 길게 가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영애는 "배우로서 가정으로서도 그렇고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 얇고 길게 가고 싶다. 너무 굵은 것은 부담된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노래 퀴즈를 맞추지 못해 '아모르 파티'의 가사를 읽었다. 박경림은 이영애를 위해 '아모르 파티'를 열창했다. 이영애 역시도 흥에 못이겨 '아모르 파티'를 불렀다. 이영애는 "오늘 나오지 않았으면 큰일 날뻔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영애가 출연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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