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지짐이X수제함박X청국장, 정릉 아리랑시장 대성공 마무리[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1.14 00: 36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문제 많았던 지짐이집도 모둠전 집으로 자리를 잡았고, 수제함박집 역시 달라진 메뉴로 업그레이드 됐다. 13번째 가게를 차린 조림 백반집은 청국장 전문점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아리랑시장의 마지막 장사가 시작됐다. 마마무 솔라와 문별은 지짐이집 미리 방문에 이어 2주 뒤에 재방문 하면서 달라진 면에 감탄했다. 지짐이집 이외에도 수제함박집과 청국장집 역시 달라진 맛과 서비스로 성공했다.
필동함박고수 3인방이 아리랑시장의 함박스테이크 집을 찾아서 청양크림함박소스 노하우를 전수했다. 백종원 대표는 함박스테이크 집을 찾아서 업그레이드 된 데미그라스 함박 스테이크와 청양크림함박스테이크를 먹기 시작했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백종원은 필동함박스테이크 레시피와 크림이 달라진 것을 단숨에 눈치챘다. 백종원은 데미그라스 함박 스테이크를 먹고 맛있다고 만족했다. 백종원은 "아내도 데려와야겠다"며 "소스 말고 패티는 거의 따라잡았다. 장사해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청국장집에서는 청국장이 아닌 제육볶음이 추가 됐다. 백종원은 맛있게 제육볶음을 볶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김성주의 이야기대로 쌀뜨물로 청국장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제육볶음 역시도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메뉴를 제안했다. 
백종원은 상황실에 있는 김성주를 불러서 청국장에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김성주는 3주 연속 청국장 집을 방문했다. 김성주는 "제가 먹던 청국장은 이게 맞다"며 감동했다. 백종원은 조림백반집 사장님의 건강을 걱정했다. 백종원은 점심 장사만 하고 편하게 장사를 하라고 했다.
정인선은 장사를 돕기 위해서 청국장 집에 투입됐다. 정인선은 능숙하게 주문을 받고 바뀐 메뉴 설명을 했다. 청국장 집에는 금새 손님으로 가득 찼다. 젊은 사람들도 단골 손님들도 청국장의 맛에 푹 빠졌다.
박상면은 32년만에 동창이 운영하는 수제함박집을 방문했다. 수제함박집 어머니와 박상면은 87학번 서울예대 동기였다. 박상면은 청양크림함박스테이크의 맛에 감탄했다. 박상면은 "비교가 안되게 둘 중에 하나를 없애는게 맞다"며 "'골목식당' 나왔지만 장사 안되는 집을 가보면 초심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청국장집에 마마무 문별과 솔라가 찾아왔다. 솔라는 청국장 마니아로 청국장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솔라는 "엄마가 해준 것 같다"며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문별은 청국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맛있게 먹었다. 문별은 말없이 청국장을 전부 다 먹었다.
백종원은 마마무의 방문 전에 지짐이집을 점검했다. 지짐이집 사장님들은 능숙한 솜씨로 전을 부쳤다. 지짐이집 사장님들은 유명 맛집에서 직접 전을 부치는 노하우를 배웠다. 백종원은 모둠전의 구성과 메뉴와 스피드에 만족했다. 백종원은 많은 음식을 먹어서 시식을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짐이집 사장님들은 단품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 백종원은 모둠전집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단품을 내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마무는 모둠전을 먹기 위해서 지짐이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모둠전을 먹기전에 볶음 김치가 반찬으로 나온 것을 보고 의문을 가졌다. 백종원은 지짐이집 자매들이 기름판에서 전의 기름을 빼지 않고 바로 소쿠리로 옮기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워했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문별과 솔라는 눈치를 보면서 모둠전에 기름이 많다는 것을 지적했다. 솔라는 "기름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문별은 "전을 먹으면서 이렇게 입이 촉촉한 적은 처음이다. 립밤을 바른 것 같다"고 했다. 백종원은 결국 지짐이집으로 출동했다. 백종원을 기름을 빼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지짐이집 자매들은 2차전은 기름 빼기 위해서 노력했다. 
지짐이집 자매들은 모둠전 가격으로 16000원으로 결정했다. 문별은 동대문 장안동에 위치한 단골전집의 정보까지 알려줬다. 문별은 그 가게의 모둠전 가격이 12000원으로 저렴하다고 했다. 문별은 가게 정보를 알려달라는 사장님의 요청에 "저만이 가는 곳이라서 알려주기 조심스럽다"고 했다. 
한달간의 아리랑 시장 촬영이 종료됐다. 촬영 종료후 2주 뒤에 마마무 솔라와 문별이 또 다시 지짐이집을 찾았다. 지짐이집은 리모델링으로 주방 위치까지 바꿨다. 지짐이집 사장님은 2주동안 끊임없이 연습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지짐이집 사장님은 리모델링과 함께 기름구멍이 있는 전판을 사용했다. 솔라와 문별은 맛이 확달라졌다고 감탄했다. 솔라는 "나는 오늘 걱정했다"며 "기름 많아 못먹을까 걱정했다. 너무 맛이 달라졌다"라고 계속해서 전을 먹었다. 솔라는 급기야 벨트까지 푸르고 전을 먹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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