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던, "스킨쉽 좋아해" 김구라X장성규에 차례로 뽀뽀 쪽♥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4 07: 54

던이 김구라와 장성규에게 차례로 뽀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투머치 피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성규, 던, 솔비, 김용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던은 "사진 찍고 셀카찍고 이런 걸 잘 못 한다. 여태까지 올린 건 모두 현아가 찍은거다. 근데 나는 그런 걸 잘 못 한다. 현아는 계속 올리지만 나는 잘 올리지 않아서 사람들이 다들 현아가 날 더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던은 "현아랑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나중에 헤어지면 어떻게 하냐라는 시선이 많다"라며 "SNS에 사진이 많으니까 어떻게 할까 물어봤더니 현아가 지우지 말자고 하더라. 어차피 다 추억이니까"라고 말했다.
던은 부모님 앞에서도 현아와 스킨쉽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던은 "어렸을 때부터 스킨쉽이 많았다. 지금도 아빠와 포옹도 하고 업히기도 한다. 내가 부모님 앞에서 현아한테 스킨쉽을 한 적이 있는데 부모님은 덤덤하신데 오히려 현아가 왜 이러냐고 하더라. 난 부모님 앞에서 볼에 뽀뽀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던은 "피부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뽀뽀를 하고 싶다. 오늘은 구라 선배님과 장성규 선배님을 보니까 뽀뽀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나는 볼보다 입술이 더 통통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던은 장성규와 김구라에게 차례로 뽀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던은 "해보니까 김구라씨 피부가 너무 좋다. 탄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2주에 한 번씩 피부과를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던은 "주변에서 피곤하냐, 컨디션 괜찮냐고 많이 물어본다. 사람들이 그래서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란다. 생각보다 생기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실제로 아플 땐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던은 "잘 아프지 않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던이 병약한 이미지인데 그게 춤출 때 더 반전미를 가져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던은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 마지막 잎새상이다. 오늘 내일 할 것 같은데 장수할 상이라고 한다. 구한말 병약한 예술가상"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장성규는 "어머니가 내 방송을 다 보시고 기사 댓글까지 다 보신다. 보고 지나치는 게 아니라 악플이 있으면 대댓글을 다신다. 욕도 살짝 섞어서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는 "누리꾼들이 눈치를 다 채더라. 그래서 절대 보지 마시라고 했는데 계속 보고 계신다. 그래서 뒤늦게 마음을 고쳐 먹었다. 요즘은 엄마 하고 싶은대로 다 하시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어머님이 나와 서장훈을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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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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