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강하늘, 까불이 베이스캠프→흥식이 DNA "광수대보다 용식이"[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4 06: 52

'동백꽃필무렵' 각자의 이유로 까불이를 잡아야하는 사람들이 까불이 베이스캠프에 모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동백 꽃 필무렵'에는 향미(손담비 분)의 죽음으로 까불이가 다시 수사망에 올라 광역수사대 VS 옹산파출소의 대결구도가 진행 됐다 
 

"동네 파출소가 왜 뒷구멍으로 혈흔을 맡기고, 자살사건으로 위장하고 잠수부를 띄우냐"고 다그치는 서장에게 용식(강하늘 분)은 "유구무언인데요 수사 하는 마음을 접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피해자 옹산호에 있다는 거 카메라에 잡힌거 누가 찾아냈냐, 광수대보다 용식이가 맞다"고 말하는 변소장(전배수 분)에게 서장은 더 말할 게 있으면 시말서로 쓰라고 말을 끝냈다.
오년전에 까불이를 봤다는 정숙(이정은 분)이 경찰서를 찾아왔다. 협조적이지 않은 광수대에게 "내가 그 눈을 봤고 그 냄새를 기억을 하는데" 라고 정숙이 화를 냈다. 그날밤 정숙은 흥식(이규성 분)으로 부터 "부탁드릴게요 아무것도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다 보증 할테니까 그냥 한번만 좀, 제발"이라는 말을 들었고, 정숙은 쓰러졌다. 구급차에서는 흥식이가 정숙의 손을 잡았다. 
이어 "향미의 손톱 밑에서 범인의 DNA가 나왔다"는 서장의 말에 수사대가 자리를 피했다. 용식은 까불이 사건의 베이스 캠프를 옹산 파출소로 정했다. 변소장은 "나는 너에게 붙었다"고 하면서 용식의 손을 잡았고, 정숙은 "너 진짜 잡을 수 있냐" 파출소에 등장했다. 
자영(염혜란 분)까지 베이스캠프를 찾아 규태(오정세 분)의 결백을 위해 목격담을 털어놨다. "그날 밤 향미를 본 사람들은 용의자가 아니라 목격자라고 본다"고 하면서 용식은 "나는 오광을 들었구유 이 패들 싹 다 맞추면은 까불이 탁 나옵니다." 라고 말해 베이스캠프를 집중하게 했다. 
이어 규태의 최면 수사가 시작됐고, 오광중에 꽝이 있는 게 아니냐는 변소장의 말이 이어졌다. 이어 규태가 차번호를 기억해냈고, 4885라는 숫자를 말하는 바람에 용식에게 추격자냐고 화를 냈다. 먹기 찝찝한 광도 있다는 용식의 나레이션에 종렬(김지석 분)이 블랙박스 영상을 용식에게 전넸다. 종렬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향미가 배달한 오토바이를 싣고 사라진 트럭 차번호가 확인 됐다. 이는 흥식이의 도난차량이었다. 
DNA를 체취하려는 수사대에게 흥식은 "거부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용식은 실탄총을 들고 파출소를 나섰다./anndana@osen.co.kr
[사진] KBS '동백꽃필무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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