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광규X이경규, 신혼부부의 옥상바베큐…'각시' 발언에 이경규 경악[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4 07: 46

'한끼줍쇼' 이경규 김광규가 5개월차 신혼부부의 집을 찾아 옥상 바베큐를 즐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과 김광규가 편을 이뤄 율전동에서 한끼를 찾아 헤메였다. 
경규와광규, 투규는 저녁이 늦도록 밥을 먹지 못했다. 둘은 구옥 골목을 지나 신축이 즐비한 골목으로 향했다. 광규는 이어 "옥상에 파라솔이 있는 집이 맘에 든다"며 골목을 지나갔다가 다시 그 집으로 향했다. 이어 신혼 부부처럼 들리는 이들의 목소리가 들렸고, "어제 집들이를 해서 아직 정신이 없다"고 하며, "집안을 정리 해야 한다"고 했고 광규는 "집들이 하고 남은 음식도 좋다"고 반겼다. 

신혼부부는 "오케이"를 외졌다. 정다운X조정걸 부부는 독특한 구조의 집을 자랑했고 광규는 "예산 안에 들어와야 할텐데" 하면서 '구해줘 홈즈'를 보고 있단 신혼부부를 의식했다. 이에 이경규는 "오늘 일요일이야, 그래서 주무셨네"라고 설명했다. "이사온지 얼마나 됐는지" 묻는 이경규에게 정걸은 "5개월 됐고 결혼하고 첫 집을 신축으로 입주 했다"고 알렸다. 이어 광규와 경규가 이전날 집들이의 설거지를 해치웠다. 
광규가 눈여겨 보았던 옥상 파라솔에서의 바베큐가 시작됐다. 이어 집에 있는 모든 옷이 한 브랜드 임을 눈치채고 경규가 이 회사에 다니는지 물어봤고, 부부는 사내 커플임을 인정했다. 광규가 파절이를 하기 위해 장을 보러 간 사이 경규가 광규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없는 번호임을 알리는 수신음이 들려와 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사내 연애를 물어보눈 경규에게 "청첩장을 주기 전까지 비밀 연애였다"라고 다운이 답했다. 이에 정걸은 "6개월 연애 하고 6개월 준비해서 결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광규가 "첫 단추를 어떻게 꼈는지" 물어보자 정걸은 "회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일을 이용해서 연락을 자주했고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다운은 "촉이 몇번 왔다"고 하면서 "굳이 그 시간에 하지도 않아도 되는 질문을 했다"고 했다. 어디가 맘에 들었는지 물어보느 경규에게 "보기보다 착해요"라고 했고, 광규는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하면서 "처음에 나오실 때 너무 무서웠다"고 "왜 나오셨지 의아했다"고 말했다. 경규는 "그래도 불안하지 않았겠다, 든든하잖아요"라고 했다. 
청첩장을 받은 직원들의 반응을 물어보자, "상무님은 도둑님의 새끼라고 하면서 뒷목을 잡으셨다"고 말했다. 광규는 "한번도 두분이 싸운 적이 없는 거 같다"는 말에 정걸은 "맞다"고 말을 했고 결혼 해서 뭐가 좋냐는 경규의 말에 다운은 "계속 같이 있잖아요"라고 하면서 웃었다.
이어 신혼의 칭찬해가 시작 됐고 정걸은 "아침에 출근할 때 먼저 씻고 깨워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결혼해줘서 예쁜 모습을 항상 유지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흉을 봐달라는 말에 정걸은 "퇴근은 따로 해도 되지 않냐"고 했다. 광규는 "우리 가고 나면 처음으로 싸우겠다"고 웃었다. 
이어 다운의 칭찬해 서운해가 이어졌다. "긍정적인 성격'을 칭찬했고, "선택이 빨라서 그리고 잘먹어서 칭찬한다"고 했다. 이어 광규는 "각시가 해주는 음식을 잘먹는구나"라고 했고, 경규는 "각시가 뭐냐"고 경악 했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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