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우여곡절 끝에 개봉, 잘됐으면 좋겠다" [Oh!쎈 현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1.14 16: 27

'얼굴없는 보스' 천정명이 영화의 흥행을 기원했다.
1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얼굴없는 보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천정명, 이시아, 진이한, 이하율, 김도훈, 송창용 감독 등이 참석했다.
천정명은 "영화가 곧 개봉하는데,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예전에 찍었는데 잘 준비가 돼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봉하게 됐다. 그래서 잘 됐으면 좋겠다. 이 영화에서 역대급 연기는 아니고, 배역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작품에 출연한 이유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천정명은 "시나리오를 받아 봤을 때 기존에 했던 작품과 다른 것 같았다. 누아르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라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기존에 로코를 많이 했는데, 그땐 장르상 캐릭터에 맞춰서 하니까 동글동글한 이미지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누아르 장르라서 날카롭게 보이려고 체중도 감량했다. 영화에서 보면 복싱선수 출신으로, 조폭 세계로 빠지는 캐릭터다. 그래서 액션 연습도 많이 하고,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했다. 웬만한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찍었다. 준비하면서 강도 높게 훈련해서 그런지, 촬영할 땐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 제작배급 ㈜좋은하늘, 배급대행 BoXoo엔터테인먼트)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에서 멋진 남자로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남자 상곤(천정명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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