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내가 하면 HIP" 가장 마마무답고 '힙'하게..믿듣맘무의 귀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14 18: 01

역시 마마무, 더 ‘힙(HIP)’하게 돌아온 걸크러쉬다.
이번에도 역시 마마무답다. 마마무라서 가능한 소화력이다. 더 힙해진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 마마무. 가장 마마무다워서 더 듣기 좋다.
마마무는 14일 오후 6시에 정규2집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힙(HIP)’으로 마마무만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어떤 곡을 발표해도 주목받는 팀답게, 마마무의 매력을 잘 녹여내면서도 중독성으로 대중적인 장점도 살렸다. 재미있게 듣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한 번의 히트가 예고되고 있다.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통통 튀고 중독성이 강하다. 마마무 네 멤버들의 개성을 완벽하게 살려낼 수 있는 맞춤형 곡이다. 중독적인 멜로디와 다른 그룹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둔 마마무의 장점이 잘 부각됐다. ‘힙’한 열풍을 예고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마마무의 색깔을 대표하는 걸크러쉬에 부합하는 곡이라는 점에서도 매력이 있다.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마마무가 추구해온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이들과 더 멋있게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화사는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 "세상에 넌 하나뿐인 걸 근데 왜 이래 네 얼굴에 침 뱉니"라고 노래한다. 이슈메이커인 화사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삐삐삐 논란이 돼 my fashion/ 별로 신경 안 써 그저 action/자꾸 click me click me/ 홀린 듯이 zoom/Close up close up close up/HIP 해 HIP HIP/머리 어깨 무릎 HIP/HIP HIP HIP HIP HIP HIP 해 HIP HIP/머리 어깨 무릎 HIP/HIP HIP HIP HIP 해 HIP.”
가장 마마무다운 컴백으로 다시 한 번 ‘힙’한 열풍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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