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앨범, 전액기부" '아이돌라디오' 레인보우 컴백, 더 짙어진 7人7色 무지개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15 07: 17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이 출연해 10주년 기념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V앱 'IDOL RADIO 아이돌 라디오-드림 of 레인보우 (스페셜 DJ 위너 강승윤) 편이 그려졌다. 
스페셜DJ를 맡은 강승윤이 가수 폴킴의 '너를 만나'란 곡으로 첫 문을 열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강승윤은 팬들을 사로 잡았다.

레인보우가 한 명씩 등장했다. 김재경은 빨간색 레드컬러로 입장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러블리를 담당하는 고우리가 주황색 오렌지 컬러의 모습으로 입장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막내 조현영은 노란색을 담당한다며 귀여운 모습으로 상큼발랄하게 입장했다. 
계속해서 만능매력을 가진 김지숙이 초록을 담당한다며 그린 컬러의 모습으로 입장,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노을이 파란색을 담당한다며 청량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 이어 청순을 담당하는 오승아가 남색을 담당한다며 환하게 입장했다.마지막으로 보라색을 담당하는 천윤혜가 입장하면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레인보우는 완전체 단체컷 포즈를 취하며 팬들을 향한 사랑의 총알과 볼 하트포즈로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승윤은 데뷔 10주년으로 다시 뭉친 레인보우에 대해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다"면서 "우린 이제 6년차, 10년이 돼서 다시 나오고 싶다"고 했다. 
이때, 선물이 도착했고, 작은 케이크로 10주년을 축하했다. 소원을 묻자 리더 김재경은 "10주년 프로젝트 기념앨범은 전액기부"라면서 "기부 금액이 100억 됏으면 좋겠다"고 했고, 강승윤은 "정말 존경한다, 나도 나중에 기부해야지"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찍었다. 
분위기를 몰아, 김재경 친 동생인 엔플라잉 재현이 깜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재현은 "엔플라잉도 여든살 까지 하기로 했다, 레인보우도 한 색깔이 빠지면 안 되듯이, 다 함께 뭉쳐 오래 해주길 바란다"면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재경은 "오로란 곡은 너 없었으면 탄생 못 했을 것, 10주년 앨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너희 10주년 때 누나들이 많이 도와주겠다"며 훈훈한 남매애를 보였다.
10주년 기념 싱글을 발매한 레인보우 멤버들은 기획부터 제작을 직접 했다고 했다. 데뷔 순간부터 꿈꿨던 꿈이라면서 "올해 초에 진짜 모여서 할까 얘기가 나왔다, 그때부터 준비했다"면서 끈끈한 동료애를 보였다. 
그러면서 노래에 대해선 "팬들을 기다렸다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10년 동안 함께 한 팬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이라 했다. 레인보우는 "정말 팬들에게 고마워, 예쁜 걸그룹 후배들에 눈 돌아간다고 해도 이해한다"고 유쾌하게 입을 열면서 "10주년 기념 앨범 많이 들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함께 하자"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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