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미쓰리' 엄현경, 경찰서 자진출두 "자수하러 왔어요"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14 22: 23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엄현경이 직접 경찰에 출석해 과오를 자수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청일전자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고 많은 고객층도 확보했다. 급기야 한 유명 유투버가 청일전자와 TM전자 청소기를 비교해서 영상을 올렸고, 청일전자에 대해 '신흥강자'라며 TM전자보다 성능이 더 좋다며 긍정적인 리뷰를 남겼다. 

하지만 중소기업이기에 AS시스템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유투버는 "의문이었지만 찾아가는 서비스로 시작한다더라, 중심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청일전자를 응원했다. 유투버의 효과에 청일전자는 점점 유명해졌다. 
승승장구하는 청일전자와 달리, TM전자에 물품은 언론에 나올 정도로 이미지가 하락했다. 이를 담당했던 황지상은 궁지에 몰렸다. 
구지나(엄현경 분)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경찰들 눈을 피해다니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오만복(김응수 분)이 따로 지나를 불러내 자수하라고 했다.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루라고 타일렀다. 지나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오만복은 지나의 가정환경이 힘들었던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아직 젊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위로했다. 
지나는 후회의 눈물이 섞인 밥을 먹으며 고개를 떨궜다. 
다음날 지나는 직접 경찰서로 찾아갔고, 이어 "자수하러 왔다"며 입을 무겁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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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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