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5형제'서장훈,간절한 소원 줄세우기→"프로 농구로 돌아간다? 그럼 작살나죠."[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5 07: 40

'괴팍한5형제' 서장훈이 소원 줄세우기를 하는 가운데 20년 전으로 돌아가는 상상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괴팍한5형제'에서는 소원 줄세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훈이 조리있는 설명으로 자신의 소원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신의 소원이 이어진다면 이라는 주제로 영혼의 짝 만나기, 100억 복권 당첨, 20년 젊어지기, 평생 건강 보장, 얼굴 변경 가능을 줄세웠다.준형은 평생의 짝 만나기를 5위에 놓았다. "나머지가 이뤄지면 이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말에 다른 형제들이 이해를 했다. 

진혁은 "짝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면서 평생의 짝을 5위에 두었다. 그 다음으로는 20년 젊어지기로 했고, "4살이 되는 건 지금의 팬들을 돌보지 못하는 거랑 마찬가지라서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어 3위는 얼굴바꾸기였다. "원빈 선배님을 봉사 단체에서 뵌 적이 있는데 안씻고 안주무셨는데 너무 잘생기셨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서장훈이 "그래서 내가 열심히 씼고 있는거다."라고 했다. "내가 더러워봐 커서 티가 너무 많이나. 그래서 죽기 살기로 씻는거야."라고 했다. 이어 "남은 두개의 소원에서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고 하면서, 1위를 100억 복권, 2위를 평생 건강으로 놓았다. 100억은 "물욕이 아니라 가족이나 은혜 갚고 싶은 분들에게 물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했고, 2위 평생건강이라는 소원을 말하면서 "심장병을 어렸을 때부터 앓아왔다"고 했다. 
서장훈은 5위로 얼굴 바꾸기를 놓았다. "조합이 잘 된 얼굴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내성을 길러줬다. 외모 평가에 늘 데미지가 없었고 맞장구를 쳤다"고 하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얼굴이 아니라"고 했다. 다음 순위로 20년 젊어지기를 놓으며 "실제 나이와 몸 나이가 다른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어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뭘 할 수 있냐"고 묻는 종국에게 "26세의 몸인데 지금의 노련함으로 프로 농구로 돌아간다? 그럼 작살나죠. 생각해보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여러가지로. 그걸 내가 다시 할 자신도 없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뭐냐하면 내 정신이 늙었는데 20년 젊어져서 20년 더 산다? 그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종국은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70세에도 50세 같은 몸을 유지하게 위해서 지금부터 노력할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지는 3위는 100억 당첨이었다. "있으면 있을 수록 생활이 윤택해진다. 다다익선이다"라고 했다. 2위는 평생의 짝 만나기였다. "현재 마음은 이게 1위다. 당장 누굴 만나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저는 아픔이 있어서 잘 알고 있다. "이어 1위로 건강을 둔 이유는 "건강하지 않은데 100억이나 평생의 짝이 소용이 없다"고 했다. 
60대 이상의 부모님들의 줄세우기를 맞추기가 진행됐다. 박준형은 "나랑 비슷한 나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지는 간식 메뉴로 막국수랑 족발이 등장했다. 이에 종국이 침을 삼키며 "오늘은 먹읍시다"라고 했다. 이어 장훈은 종국의 어머님에게 전화 찬스를 요청했다. 전화를 받은 종국의 엄마는 1위로 건강을 세웠다. 돈이 100억이 있어도 20년 젊어져도 건강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했다. 이어 2위는 얼굴 바꾸기 3위는 100억 4위는 얼굴 바꾸기가 당첨 됐다. 마지막으로 "짝은 필요없다 아들이 있는데 뭐,"라고 하면서 형제들의 추측이 맞다고 했다. 
이어지는 힌트는 64세 여성으로  평생의 짝, 20년 젊어지기, 얼굴 변경, 평생 건강, 100억이 역순을 이뤘다. 어머님들이 원하는 변경 가능한 얼굴로는 이영애, 송혜교, 정윤희가 순위를 차지했다. 형제들은 힌트로 줄세우기를 유추했고 정답에 성공했다. 치열이 "제가 기운이 좋다. 먹을 복이 있다"고 말을 하면서 기뻐했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 '괴팍한5형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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