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티크'김선아,고민시 출소에 "방해 되면 너라도 가차 없어" 아군에서 적군으로[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5 07: 40

'시크릿부티크'의 고민시가 정미희와 손을 잡고 김선아를 등돌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시크릿부티크'에서는 이현지(고민시 분)가 김여옥(정미희 분)의 손을 잡고 출소를 했다. 
조양오(임철형 분)는 국제도시 랜드마크 설립에 방해가 되는 땅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현지는 "그 땅 나한테 넘기라"며 "돈은 없지만, 대신 조사장님이 원하는 걸 해드리겠다"고 했다. "조사장님 무시받지 않고 싶은거잖아요. 어때요 저랑 같이 가보는건"이라는 말에 양오는 고민을 했다.

이어 황집사(한정수 분)가 여옥에게 "그 땅주인이 회장님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당장 날 잡아 제니장(김선아 분)이 쥐고 흔들기 전에 내가 먼저 잡아야 해"라면서 여옥이 일을 서둘렀다. 땅주인은 구치소에 있는 이현지를 만나라고 했다.
여옥과 마주한 현지는 "여기서 꺼내달라"고 했다. "저에게 장대표 감시 해달라고 한거 그거 지금 대답 할게요. 하겠습니다. 그거." 하고 말하는 현지에게 여옥은 "널 여기서 빼내지 않을 수도 있어" 라고 했고, "저는 시간에 쫒기지 않으니까. 알아서 하세요"라는 말로 배짱을 보였다. 
여옥은 "도영이랑 똑닮았네. 내가 좋아했던 도영이랑 기질이 똑 닮았어. 이제 아무 소용 없게 됐지만. 동료들이랑 작별 인사나 해 며칠 안으로 나갈 테니까" 라고 여옥이 나갔고 현지는 긴장했던 숨을 함꺼번에 몰아 쉬었다. 
현지가 바로 출소 했다. 출소한 현지는 조양오와 함께 김미진(윤지인 분)의 고깃집을 찾았다. 너없어서 고생했다면서 미진은 현지를 안고 울었다. 제니장 역시 땅주인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현지를 만났다. 양오는 윤선우(김재영 분)에게 "무슨 낯짝으로 여길 왔어 자기 엄마 바다로 던지는 거 다 봤을텐데. 이현지 컨펌 받아야 그 땅 가져갈 수 있어"라고 말했다. 
현지는 제니장에게 "너희들이 하는 일 성공은 못시켜도 방해는 할 수 있을거라고 성가시게 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 이미 그 땅 나 꺼내준 사람에게 넘겼어요. 그냥 나 보면 얼굴 어떨지 보려고 부른거예요"라고 했다. "어때? 볼만하니?"라고 말하자 "누가 꺼내줫는지 안물어보네. 김여옥 회장한테 넘겼어요. 이제야 얼굴이 좀 볼만하네."라고 웃어보였다. 
제니장은 현지에게"니가 그렇게 한다고 달라지는 거 없어. 복수 속에 살지 말라고. 그게 멈춰있는 과거 속에 사는 사람. 그게 니눈 앞의 나야."고 했고  "걱정을 해주는건지 회유를 하는건지 이젠 진짜 모르겠어요."라고 현지가 화를 냈다. "그건 니가 정하는거고 내 일에 방해가 된다면 너라도 가차 없을거야."라고 말하는 제니장에게 현지가"우리 엄마처럼요?"를 물었다.
"차라리 잘됐어. 김회장 밑에 있는게 현지에게도 안전할 거야. 조금 성가신 일이 생긴 거 뿐이야."라고 제니장은 평정심을 되찾았다. 이에 선우는 "우리가 자기 엄마를 죽인 줄 알고 있어요" 라고 했다. 제니장은 "그렇게 믿는 게 김회장 아래 있으려면 현지에게도 더 나을 거다"라면서 씁슬한 표정을 지었다. "서두르는게 좋겠어요. 김회장이 누나에게 언지 없이 현지를 만났어요. 위장 결혼도 그렇고.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요."고 말하는 선우를 제니장이 진정 시켰다.
"이현지를 빼내셨더라구요."라는 제니장에게 여옥은"걜 보면 어렸을 때 니 생각이 나더라. 기특하고 뿌듯하면서도 어렸을 적 니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나봐. 내일 니 생일이니 집에서 내가 축하해주고 싶은데. 가만보니 니가 이집에 들어와서 한번도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는 거 같아. 데오가 패밀리가 되어서 처음 맞는 생일인데 내 말대로 해." 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스 황에게 "음식 충분히 해. 자네야 제니장과 돈독한 사이니 잘 알아서 하겠지" 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anndana@osen.co.kr
[사진] SBS '시크릿부티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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