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힘들어도 혼자 해결, 미래의 자신이 롤모델" [화보]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15 09: 48

블랙핑크 지수가 '엘르'의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15일 블랙핑크 지수가 참여한 '엘르' 1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영국 런던에서 이뤄졌다. 동화 속 상상을 모티브로 한 화보는 지수의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이번 촬영을 위해 지수는 커버에 등장한 앙증맞은 캐릭터와의 호흡을 상상하며 촬영을 유쾌하게 이어갔다고. 매 컷 마다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인 지수는 사랑스러운 런더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수는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제가 꽤 강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부터 힘든 일이 있어도 남에게 의지할 생각은 별로 안 했어요. 가능한 혼자 고민하고 혼자 해결하려고 했어요. 혼자서도 잘 견뎌냈던 시간들 덕분에 지금 이렇게 강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힘든 건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저를 떠올릴 때, 언제나 웃고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 지수는 “미래의 자신을 롤 모델로 삼아 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남의 모습을 좇기보다, 자신이 꿈꾸는 내일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망설임 없이 걸어가길 바라요. 저도 주위에 있는 누군가를 따라 가보기도 하고, 이곳 저곳 헤매며 걸어봤는데, 결국 성취감보다는 공허함이 찾아 오더라고요. 모두 자기 안에서 나만의 롤 모델을 만들어내면 좋겠어요”라고 블랙핑크를 사랑하는 세계의 소녀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도 전했다.
지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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