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하늘과 이별한 심경을 전했다.
공효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박하고 착한 심천역 자욱한 안개. 골아프게 울었던 기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에서 강하늘과 앉아 있는 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현재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 역과 황용식 역을 연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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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과 강하늘이 앉아 있는 곳은 극 중 동백이 마음이 심란하거나 답답할 때 찾아오는 기차역이다. 이 곳에서 황용식은 동백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직진 고백을 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시작됐다.
공효진은 “결국 우리도 헤어지네요 용식씨. 힘내서 살아봐요. 동네를 오다가다 보고 싶은 얼굴도 보겠지요”라며 여자가 아닌 엄마를 선택한 동백의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 상황이 슬픈 듯 강하늘도 우는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률 14.0%, 18.1%(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