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신곡 '김선달' 의상, 한복연구가 박술녀 작품..부채까지 선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15 13: 27

한복연구가 박술녀가 트로트황제 태진아의 신곡 '김선달'을 위해 한복을 선물했다. 컬러풀한 '4색 도포'에 갓·부채까지 전달한 것.
지난달 EDM 댄스곡 '김선달'을 발매한 태진아는 컬러풀한 '도포'에 커다란 '갓'으로 치장한 독특한 의상을 입고 신곡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무대 위 태진아는 '김선달'이라고 쓰여진 부채를 든 채, 동일한 한복을 입은 백댄서들과 일사불란하게 춤을 춘다. 이 같은 무대는 듣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태진아에 따르면 이 한복 의상은 모두 한복연구가 박술녀가 선물한 것들이라고. 박술녀는 '김선달이라는 노래에 걸맞는 의상이 필요하다'는 태진아의 말에 소매 길이를 늘린 도포를 직접 제작하고, 화려한 도포에 어울리는 갓까지 준비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흰색 부채에 쓰여진 '김선달'이라는 글씨도 박술녀가 직접 한글 서예가에 의뢰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달'은 지난달 27일 태진아가 선보인 새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신나는 EDM사운드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신곡 활동을 벌이고 있는 태진아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N 주부 음악 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진아엔터테인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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