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주얼리 대금 미납으로 피소 "통장잔고 6원?"..소속사 연락두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15 16: 51

래퍼 도끼가 주얼리 대금 미납으로 피소됐다.
15일 한 매체는 래퍼 도끼가 미국의 주얼리 업체 A사로부터 보석과 시계를 가져간 뒤 4000만원 가량의 대금을 미입금했다고 보도했다.
A사는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끼와 더콰이엇이 운영하는 레이블인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도끼는 A사로부터 총 2억47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시계, 반지, 팔찌 등 보석류 6점에 해당하는 제품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A사에 따르면 도끼는 대금 납입을 미루다가 “미국 수입이 0원이라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매달 2만 달러씩 송금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도끼는 2018년 11월 28일, 12월 7일 두 번에 걸쳐 총 4만 달러만 변제한 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또한 도끼는 A사가 결제를 재촉하자 자신의 통장 잔액 '6원'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