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나라'김설현♥양세종,꽃길 앞에 두고 김영철 복수에 죽음 위기[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6 08: 03

'나의나라'김설현이 윤세종에게 마음을 당당하게 드러내며 둘 사이의 꽃길의 기약했지만 장혁과 김영철의 싸움에 이내 다시 휘말리고 말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나의나라'방원(장혁 분)을 떠난 휘(양세종 분)이 희재와의 미래를 꿈꿨지만, 이내 성계(김영철 분)로 인해 다시 위기에 처했다. 
서휘(양세종 분)은 방원(장혁 분)이 세자를 죽이는 것을 보고 칼을 떨어트렸다. 휘는 성문 앞에 쌓인 시체들을 보면서 인정 할 수 없다는 듯 자리를 피했다. 강가에 선 휘는 피가 묻은 손을 쳐다봤다. 

희재(김설현 분)는 방원을 만났다. "전하를 따로 만났다지 그로 인해 시간을 벌 수 있었고 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 공은 내가 나중에 따로 상으로 돌려주마" 라며 방원은 그를 징창했다. 이에 희재는 그에게 "그 상 지금 주십시오. 휘 그만 놔주십시오"라고 했다. 이에 방원은 "내가 가진 적이 있었던가 사람마음이 어디 그리 마음대로 되더냐"라고 말했다.
다시 쓰러진 휘를 걱정하는 희재. "그 말 기억나?"하자마자 휘는 "힘으로는 져도 기세로는 눌리지 마라 기억한다."고 했다. 이에 희재는 "니 아버님꼐서 해주신 말씀이야. 그덕에 살았고 그 말씀 덕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어."라고 숨겨왔던 인연을 고백했다. 이에 휘는 "그걸 왜 이제 말하냐"고 했고 희재는 "내 마음이 그 빚때문이라고 생각할까봐. 내 마음. 전부다 너야. 앞으로는 아프지도 말고 다치지도 말고 그리 살자"고 말했다. 희재를 휘가 안았다. 이어 희재가 종이를 건넸다. 선호 거기에 있다. 걱정할 것 같아서..
궐 앞에는 다친 사람들이 가득했다. 박문복(인교진 분)이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정범(이유준 분)도 몸에서 피를 쏟아냈다. 이를 보고 휘는 "미안하다 정범이형"이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범은"니가 왜 그렇게 죽으라고 싸우는지 이제 알겠다. 하나라도 더 살릴려고 그런기야. 너 그런놈이다 미안해 하지 마라." 라면서 고통을 참았다. 
이어 문복과 휘, 정범, 박치도(지승현 분)는 죽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태워 날렸다. 치도는 사병을 그만두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고 말을 뗐다. "뭘 가르치는지" 묻는 문복에게 "살아남는 법." 이라고 했다. "이제까지 죽이는 법을 가르쳐왔다. 그래야 내가 산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이제 알겠다 나는 죽이면서 나도 죽는다는 것을."이라고 말하며 치도는 후회했다. 휘는 "이제 다치는 것도 말고 아픈 것도 말고 웃는 것도 좀 보고 싶고. 형들도 희재도 그리고" 라고 말하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휘는 선호의 걱정으로 편하지 않았다. 
"감히 왕의 길을 막았습니다. 드러날꺼고 위험합니다. 잠시 피하심이."이라고 말하는 결에게 희재는 "내가 떠나면 이 화루는 다쳐, 하지만 도망치지 않으면 나만 당할거야. 내가 네게 도망치지 않겠다고 한 건 너는 도망치지 않을 걸 알고 있기 때문이야. 그러니 내게 더 이상 그런 말 마라."라고 하며 말을 아꼈다.
문복은은 이화루에 숨겨둔 돈과 보물을 찾아서 희재를 찾았다. "내가 돈벌레에 짠소리까지 들으면서 모은 돈이에유 우리 화월이 기적에서 빼주슈. 모자르면 어떻게해서든 다 채워 넣을 테니께 제발 좀 빼주슈라는 여기서 춤추고 연주하는 거 다 싫고 저 무거운 가채 때문에 목 굽는 것도 보기가 싫소"라고 했다. 
문복에게 희재는 "힘들게 살다가 좋은 인연 만나서 떠나려는데 기적이 족쇄가 되어쓰겠소, 해서 내가 없앴소" 라고 하면서 화월(홍지윤 분)에게 패물을 건넸다. "보태면 집 한칸은 넉넉하게 마련 할 거"라는 희재에게 화월은 "고맙수"라고 했다. 
문복은 "화월이만큼 이뻤던 누이가 있었는데 고뿔에 갔다"고 하면서 "약 한채 써보지 못하고 갔다"고  문복은 눈물을 삼켰다.이에 화월이 "내려주시오"라고 하며 가채를 들이밀었다. 화월은 자신의 반지를 문복에게 끼워주며 같이 "살자는 뜻이오"라고 말했다. 
성계는 병사들을 풀어 "난에 관련된 모든 인물들을 죽이라"고 명했다. 휘는 형님들에게 밥을 지어서 대접했다. 불안해하는 정범에게 휘는 "겸사겸사 밥 한끼를 먹는 일"이라고 했고, 문복은 가락지를 자랑해보였다. "치도는 내 배가 다 부르다 잘 생각 했다"고 그를 격려했다. 이어 병사들이 그들을 덮졌다. 휘는 이가 왕의 복수임을 눈치챘다. 이어 화월이 이화루에 병사들이 들이 닥쳤음을 알렸다. 
희재는 죽어가는 결을 보며 자신의 몸으로 칼을 막았고, 이에 휘가 희재를 구하러왔으나 이미 결도, 희재도 쓰러진 뒤였다. 휘는 희재를 안고 뛰었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 '나의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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