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X은지원, "노래 콜?" 라이브 방송 = 의식의 흐름대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6 06: 57

이수근과 은지원의 라이브 방송 후일담이 공개됐다. 
15일에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아이슬란드에서 저녁 회식 도중 라이브 방송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 방송 5분 전, 은지원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갑작스럽게 마이크를 차고 방송을 시작했다. 한국 시각은 새벽 5시 20분이지만 두 사람의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는 사람은 5천여명이 넘었다. 

방송을 시작되자 이수근은 "시작 됐냐. 노래하면 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한국 새벽 시간 아니냐. 새벽이 오네요"라고 노래를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은지원은 "마음이 편안한 저녁이 아니다. 오늘 오로라를 못 보면 끝나는 거다. 온 의미가 없다. 오늘 밤에 꼭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오로라를 보지 못한 채 일정을 마쳤다. 
그때 음식이 나왔다. 첫 번째 음식은 아이슬란드 바닷가재 요리였다. 은지원은 "먹을 게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한 입을 먹으려 했고 은지원은 "각자 시킨 거다. 먹고 싶은 사람 손 들으라고 해서 시킨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니다. 같이 먹자. 이거 3개 시켰다"라고 말해 또 다시 싸움 아닌 싸움이 시작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스테이크를 먹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스테이크는 레어중의 레어였다. 이수근은 "나는 사실 이걸 다 익혀서 먹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건 잘 만 이야기하면 걸어서 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이건 달래야 한다. 어떻게 이걸 걸어서 나가게 하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은 한국 언제 오냐는 질문에 "조금 이따가 간다. 조금 이따 공항에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한국이 날씨가 좀 풀렸나 모르겠다. 우린 이틀 전에 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아이슬란드에 온 것은 겨우 이틀 밖에 안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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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 간 세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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